원한과 복수감에 대한 자기 위로 — 니체의 르상티망.
Feb 12, 2021
니체의 르상티망.
르상티망 (ressentiment) (프랑스어 발음: [rɛsɑ̃timɑ̃])은 원한 (resentment)의 프랑스어 번역이다. (라틴어 집중 접두사에서 다시, 그리고 감정을 “느낌”). 철학과 심리학에서는 실존주의 철학자들에게 특별히 관심 있었던 개념이다.
간단하게 원한, 복수감을 뜻한다. 질투, 시기와 경멸의 대상을 자기 위로로 뒤집는 행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가까이 하지 않는다. 특히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사람을 별다른 이유 없이 깎아 내리는 사람.
르상티망을 품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자신들이 가진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보다 열등감을 주는 근본 원인, 즉 강자를 부정하며 오히려 자신을 합리화 하는 경향이 있다.
“부를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를 얻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 부를 경멸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부를 얻게 되면 그들만큼 상대하기 곤란한 사람은 없다.” — 프랜시스 베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