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란 단어는 갈 수록 진부하다

mingkly님의 반짝한 생각
3 min readFeb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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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창조, 이대로 괜찮을까?

혁신이란, 창조란?

혁신이라는 단어는 가면 갈 수록 진부하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혁신이고 무엇을 위한 창조일까? 모든 회사와 기업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10년 이상 자신의 분야에서 창조에만 몰두 했다. 그것은 당신의 기업만 그런 것이 아닌 사회적 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이 그랬다는 것이다. 타회사와의 차별성을 창조와 혁신에 두는 것은 무의미하다. 모든 기업이 창조와 혁신을 거치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한 것이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것은 혁신과 창조가 아닌 사회적 아젠다 그 자체여야한다. 하지만 그는 MBA 경영학전공. 현대 카드 정태영 CEO. (사실 나도 전공을 하게 된다면 경영학을 하고 싶다.)

브랜딩은 예술이 아니라 철학적 방향이기 때문에 경영 전략과 더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디자인 전략에 가까운데 사실 예술 영역이라고 한정지어 보는 시선이 굉장히 안타깝다.

정태영님의 브랜딩은 굉장히 세밀하고 쫀쫀하게 브랜딩 되어 있다.

페스소나 설정부터 매트릭스 설정까지.

특히 혁신과 창의라는 단어를 지양하고 아이디어에 관해서 굉장히 깊고 많이 고민한다. 초기 단계에 이런 브랜딩이 잡혀 있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서 뿔뿔이 흩어져있고 일관성, 논리선, 통합성이 맞지 않아 브랜딩을 잡기가 힘들어 고생하게 된다. 이러면 처음부터 다 뜯어 고쳐야 하는 상황이온다.

현대카드 정태영은 2002년에 현대카드 대표를 맡은 이래로 임기 1년차 때 시장점유율 1.8%에 불과하던 현대카드를 취임 후 단 7년여 만에 16.3%까지 끌어 올린 바 있다. 이것이 바로 그 이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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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ingkly님의 반짝한 생각

📲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는 브랜드 디자이너이자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ENTJ 사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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